1. 네트워크를 들어가기 앞서 (OSI 7 Layer, TCP/IP 5 Layer, 캡슐화란?)
들어가기 전..
컴퓨터는 0과 1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 입니다. 그렇다면 우리가 웹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, 그 많은 데이터는 어떻게 주고 받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일까요? 웹이 동작하는 원리 어떻게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어떻게 HTTP로 사진을 받는거지?
고용량의 사진을 보내려면 엄청나게 오래 걸릴 것 입니다. 용량이 큰 파일을 한번에 보내는게 과연 효율적일까요? 데이터를 전송하면 회선을 사용하는데 그 회선은 여러 곳에서 나눠쓰게 됩니다. 그래서 한 회선을 오랫동안 점유하고 있으면 다른 곳에서 그 회선을 사용하기까지 기다림으로써 네트워크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. 그렇기 때문에 회선을 빨리 사용하고 빠르게 반납하는게 중요합니다. 그럼 이미지 같이 큰 데이터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?
바로 큰 데이터를 작은 단위로 잘게 나누는 것입니다! 잘게 나눈 데이터를 패킷이라고 하는데요, 패킷은 네트워크에서 전송되는 작은 데이터를 말합니다.
이제 그 패킷은 비트열로 변환되어 전송되게 됩니다.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죠? 저 패킷들을 보내는 것은 알겠는데 받는 쪽에서는 저 패킷이 A라는 이미지의 패킷인지 또 몇 번째 패킷인지.. 가 궁금할거에요.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배우는 TCP라는 녀석을 배우면 이해가 될 것 입니다.
OSI 7계층
OSI 7계층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. ISO 표준단체에서 지정한 통신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모든 네트워크 요청은 OSI 7계층을 거쳐서 주고 받습니다. 각 계층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.
TCP/IP 모델
OSI 7계층과 함께 언급되는 모델인데, 현재 HTTP 요청은 TCP/IP 4계층(요즘은 5계층으로 표현) 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.OSI 7계층과 함께 언급되는 모델인데, 현재 HTTP 요청은 TCP/IP 4계층(요즘은 5계층으로 표현) 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. 응용 계층에는 표현 계층, 세션 계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캡슐화, 역캡슐화
데이터를 송신하는 쪽에서 TCP/IP의 각 계층을 거치면서 캡슐화가 발생합니다. 보내려는 데이터에 각 계층마다 헤더를 붙여서 다음 계층으로 전송하는데 이 헤더에는 보내는 데이터의 정보, 받는 사람의 정보 등등이 있습니다. (각 계층에서 붙이는 헤더에는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는 뒤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)
물리 계층에서는 전기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하여, 각 계층을 반대로 거쳐가며 헤더를 제거해나가는 작업을 수행합니다. 이를 역캡슐화라고 합니다.
자, 이제 네트워크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 지식들을 다 살펴봤습니다! 이제 각 계층별로 자세하게 살펴볼텐데요, 각 계층에서는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떠한 정보를 헤더에 담아서 전송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!
[목차] 네트워크 기초 시리즈 (앞으로 쭉 포스팅할 예정!)
- 네트워크를 들어가기 앞서 (OSI 7 Layer, TCP/IP 5 Layer, 캡슐화란?)
- 물리 계층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? (TCP/IP 1 Layer)
-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? (TCP/IP 2 Layer)
- 네트워크 계층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? (TCP/IP 3 Layer)
- 전송 계층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? (TCP/IP 4 Layer)
- 응용 계층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? (TCP/IP 5 Layer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